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 노동조합(위원장 고명환) 조합원과 경북혁신도시 및 전북혁신도시 대책위원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시위는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토-주공 통합법안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표출 되었다. 만년적자를 기록하는 주공과 흑자의 폭을 넓히고 있는 토공의 통합이라는 점에서 많은 반발과 거래불량 공룡을 탄생시키는 것 아니냐? 는 우려속에 진행되고 있는 토-주공 합법논란은 현재 국회 국토해양위에 법안이 계류 중이며, 한나라당의 강행 주요법안 30과 민주당의 저지 주요법안 30에 포함되어 있어 당사자들이 민감한 촉각을 세우고 있다. |
특히 2011년 이후부터는 하루 120억이 넘는 이자를 책임져야하는 상황이 예고되고 있어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토-주공 통합이 초래할 엄청난 손실을 경고하고 있다. |
현재 여야간 대치 국면에 처한 국회 상황으로 토-주공의 통합 법안이 어느 방향으로 전개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나라당이 강행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
이번 시위에서는 서울지부 김혜원 주임이 ‘대 대통령 탄원서’를 인천지부 김연임 사원이 ‘대 국회의장 탄원서’를 경남지부 김국희 주임이 ‘대 홍준표 의원 호소문’을 전했다. 구자억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