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21일 친환경 혁신 공동 워크숍 열려

  • 등록 2013.06.23 21: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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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강민경기자] 독일주재한국대사관 본 분관은 21일 독일 본에서 ‘독일 에너지·산업의 친환경 혁신’을 주제로 한·독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국의 에너지·환경·산업분야의 기술현안 소개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은 독일측에서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에너지청, 에보카탈社(Evocatal GmbH) 등의 전문가들과 현지 주재 한국기업인, 과학자 등이 참석했다.

우리측은 외교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참석하여 양국의 에너지안보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현황 등을 논의했다.
 
독일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을 80%(최종 소비전력량 기준)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에너지원 전환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 공급확대(2012년 약 25%)에 따라 친환경 전력가격이 급등하고 전력공급의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 저장기술, 에너지효율화기술 등 연구개발 측면에서의 대응이 주요 현안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본 분관장 김희택 총영사는 “독일의 에너지원 전환정책, 4세대 산업생산시스템 등 주요 경제정책 추진사례가 창조경제 구현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들도 독일의 신재생에너지, ICT 및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제고 등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강민경 기자 032416@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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