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상승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조사 때보다 0.1%포인트 오른 63.3%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은 5주 연속 지지도가 상승했고, 3주 연속 60%대를 돌파하고 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주 초반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국정원의 대선개입 논란으로 하락세였으나 주 후반 서해 북방한계선(NLL) 논란으로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5%로 1주일 전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1주일 전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48.6%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0.4%포인트 오른 21.5%로 나타나 새누리당과 격차를 27.1%포인트로 좁혔다.
통합진보당은 2.3%였고, 진보정의당은 1.5%였다. 무당파는 0.2%포인트 하락한 23.4%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되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 2.0%포인트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