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품질표시제 모니터링 확대 실시

  • 등록 2013.06.27 22: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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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는 한지품질표시제 시범시행(4월15일)에 맞추어 한지산업의 새 도약을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한지품질표시제’는 한지의 생산자, 제조방법 및 재료의 원산지 등 한지품질에 대한 제반 사항을 표기하여 한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한지 보급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과 한지산업지원센터가 시행 관리하고 있다.

한지품질표시제의 표시 사항은 한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자 및 주원료 원산지(국산, 외국산)를 중점으로 하였으며, 그 외에도 보조원료, 증해방법, 표백방법, 초지방법, 건조방법, 도침, 평량, 규격과 수량, 종류와 용도 등 한지의 품질을 좌우하는 제반 사항을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세부적으로 표기하였다. 포장지는 닥섬유 함량에 따라 국산 닥 100%는 자색,  100% 미만은 청색으로 구분하였다.

 

한지품질표시마크와 포장지는 등록된 디자인으로 비참여 업체는 사용할 수 없으며  한지품질표시마크를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품질표시내용을 허위로 기재하는 경우에는 ‘디자인보호법’과 ‘공정거래법’ 등 관련법에 따라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게 된다.

한지품질표시제는 한지생산업체와 유통업체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지며   참여 신청서를 메일, 우편, 팩스 등으로 센터에 접수하면 센터에서 업체 현장방문과 면담을 실시한 후 약정을 체결하고, 지침 안내와 교육을 받은 참여 업체에 품질표시제 마크와 포장지를 교부한다.


2013년에는 수록한지(전통한지) 분야에서 품질표시제를 우선 실시한 후, 점차 기계한지 업체에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2014년 이후에는 생산업체 및 유통업체의 자발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센터에서는 표시사항 및 포장지 수요량을 사전 관리할 뿐만 아니라, 포장지의 무단 유출 및 표시사항 허위기재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동 표시제를 철저히 관리 감독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관리감독 담당자를 지정하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품질표시 한지제품에 대하여 월 1회 무작위 표본을 뽑아 점검할 예정이며, 소비자 검증단(모니터링) 5명을 선발하여 7월부터 관리감독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한지품질표시제의 시행배경과 절차, 내용 등은 한지품질표시제 웹사이트(www.hanji-q.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한지품질표시제 참여업체는 전주(.천양제지, 천일한지, 성일한지, 대성한지, 용인한지), 경북(안동한지, 문경한지), 경기도(장지장) 등이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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