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연수원, 한옥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1박2일!

  • 등록 2013.07.04 1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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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가족과 소통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아빠와 아들,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 혹은 엄마와 딸 등 부모와 초등학생 아이가 단 둘이 1박2일 동안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옥마을로 떠나는 가족여행 부자유친”은 전통문화연수원의 동헌과 고택에서 부모와 자녀가 하룻밤을 보내는 가족 연수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아이가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면서 부모에게는 부모의 역할과 자식에 대한 사랑을, 아이에게는 즐거움과 함께 부모에 대한 고마움을 머리가 아닌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물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서로 공감대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것이다. 가족마저도 각자의 생활을 중심으로 분리되면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를 전통문화를 매개로 한 교육과 체험, 소통을 통해 해결해 보고자 기획되었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사회에서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올바른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부모는 자식에게 인자하고, 자식은 부모에게 공경과 섬김을 다하라는 의미인 부자유친(父子有親)의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한옥마을과 가장 한국적인 문화연수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주전통문화연수원에서 진행된다는 점도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족 연수를 통해 가족이 함께 하는 한국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모범을 들어보겠다는 김 신 문화경제국장은 “앞으로 전국 여러 곳에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전주만의 정체성을 살린 가장 한국적인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개발하고 펼쳐내는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7월 20일(토) 10시부터 부터 21일(일) 오후1시까지 1박2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www.dongheon.or.kr)에 접속하여 참가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2가족(부모 중 1인과 자녀 1인)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가족 당 24만원(전주시 거주가족 12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주전통문화연수원 288-9242으로 하면 된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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