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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임헤영기자]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8일 동복면에 거주하는 다문화·다자녀·한부모가정인 최모양의 가정에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저소득 다자녀가정 아동을 돕기 위해 지난 5월 20일∼6월 7일까지 3주간에 걸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화순사랑! 아이사랑!'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활동을 전개하여 모은 후원금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3주간의 집중 모금활동 기간중 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관내 기관, 단체, 기업체, 병원, 약국, 학교, 식당, 지역유지 등 2,000여 개소를 방문, 대면 및 전화 모금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TV, 라디오 등 방송을 통한 모금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한 결과 어린아이부터 출향인까지 각계각층의 지역민 100여명이 참여하여 총 6천5백여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소동하)로부터 우리군에 후원금을 전달하였으며 매월 5만원 이상 정기후원자에 대해서도 현판을 전달하였다.
금번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최모양의 보금자리 마련과 저소득 다자녀가정 아동 80여명에게 매월 정기 후원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홍이식 군수는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소동하 본부장을 비롯한 어린이재단과 희망복지지원단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과 우리지역 아이들은 우리가 먼저 돕는다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의 결과라 생각한다"며 "경기침체로 인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 동안에 우리지역 곳곳에서 십시일반 나눔을 실천하여 이렇게 큰 금액이 모금된 것을 보니 우리지역에 나눔문화가 정착되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앞으로도 가정해체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에 처한 아동을 돕기위해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월 정기적인 후원금 지원을 위해 '화순사랑! 아이사랑!' 나눔캠페인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