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각종 안전과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수련시설의 건물 누수상태, 수목관리, 경사지와 옹벽관리, 배수구 정비 등에 대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대상 시설은 시청소년원수련원, 시청소년문화의집, 5개구 청소년수련관이며, 청소년육성팀 주관으로 자치구 재난 관리부서, 소방서, 전기안전협회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운영중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시설안전관리체계 및 교육분야(자체안전점검 실시, 보험가입여부, 비상시 대비경로확보, 구조구난체계구축 및 교육실시) ▲토목 분야(옹벽,석축, 담장, 경사지면, 배수로, 수목) ▲건축분야(구조, 주출입구, 건물누수, 실내수영장 난관 등 고정상태, 전기안전, 소화기 자동탐지기) 등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설관리장에게 개선토록 시정권고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을 경우 응급복구와 함께 내년 예산에 반영해 정밀안전진단, 기능보강 보수·보강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