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공단)과 9일 오후 5시 이노비즈협회 대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장애인고용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노비즈협회와 공단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틈새직종을 발굴하고, 회원사와 연계해 장애인의 고용을 적극 장려하게 된다.
이노비즈협회는 혁신형 중소기업 17,000여 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단체로 공단은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의 의무 미이행사업주를 대상으로 고용여건 진단을 통해 모집대행, 맞춤훈련, 시설자금 융자 및 무상 지원 등의 개별 고용지원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도 중소기업청 주최,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9월 코엑스)에 부스를 설치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관련 정부시책 등을 홍보한다.
이성규 공단 이사장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노비즈협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공단은 기술력 있는 이노비즈 기업의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회원사의 구인욕구에 맞는 적합인력 추천 등 장애인인력과 고용기업 간의 미스매칭을 줄여 실질적인 고용을 이끌어내는 게 필요하다”며 “고용주뿐 아니라 직원의 인식개선 교육 등 장애인 고용에 대한 통합적인 솔루션을 기업 입장에서 고민해 공단과 함께 실천방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