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미성동 새마을협의회, 폐품 통한 사랑 나눔

  • 등록 2013.07.14 20: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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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시 미성동주민센터(동장 문세환)와 새마을협의회(회장 유덕호)는 폐품을 수거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일 기상악화로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미성동 새마을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관내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촌 폐비닐, 폐농약병, 헌 옷, 폐지 등을 수거해 무심코 버려질 쓰레기를 자원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이웃 사랑의 수단이 될 기금을 마련했다. 

 미성동과 새마을협의회는 이렇게 마련된 기금으로 연말에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문세환 미성동장은 “정이 메말라가고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미성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있어 세상은 살만한 곳”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미성동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 암 투병 중인 지역주민에게도 사랑 나눔을 실천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임혜영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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