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정수행 지지율, NLL대화록 공개 후 3주만에

  • 등록 2013.07.15 11: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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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에 반등...'朴잘하고 있다' 60.8%

 

15일 3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반등했다.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박 대통령의 취임 20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지지도는 지난주 조사 결과보다 1.2%포인트 상승해 60.8%를 기록했다.

 

이는 국정원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 NLL(서해 북방한계선) 대화록을 공개한 뒤 하락하다 3주만에 다시 상승한 결과다.

 

반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7.2%였다. 이는 지난 조사결과보다 1.2%포인트 소폭 하락한 지지율이다.

 

리얼미터는 조사결과와 관련, "남북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4대강 논란과 관련한 MB 정부와의 선긋기로 지지율이 소폭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1.6%p포인트 올라 48.0%를 기록했고, 민주당이 0.8%포인트 하락한 24.0%로 나타났다. 양당의 격차는 24.0%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통합진보당은 2.1%를 기록했고, 진보정의당은 0.9%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0.2%포인트 상승한 22.2%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집계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2.0%포인트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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