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구, 한여름 밤의 달빛 콘서트 열어

  • 등록 2013.07.16 17: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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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관현악 음악봉사대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주 완산구 관현악 음악봉사대에서는 7월 12일부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함께 즐거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12일 효자4동 효자휴먼시아 6단지에서 시작된 이번 음악회에서는 여름을 테마로 한 가요와 가곡, 7080세대의 음악을 통해 아련한 향수와 흥겨움을 선물하며, 은은한 색소폰과 트럼펫 연주는 한여름 밤 잊지 못할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주기에 충분하였고 13일 거마공원에서의 음악회 역시 휴식을 취하러 나온 시민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으며 시원한 소나기같은 청량감을 선사하였다.

완산구 관현악 음악봉사대는 지난 2004년 11월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시민들이 모여 조직된 순수 음악봉사 단체로 각자 생업에 종사하는 바쁜 와중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준비하여 사회복지시설, 전주교도소 등 문화소외지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랑방 같은 친밀감을 주는 봉사단체로 알려져 있다.


단장 지현석씨는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와 소외계층에 대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며, 시민들을 위한 휴식같은 지역문화단체의 대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음악봉사대는 8월중 서신동 도내기샘공원과 덕진공원, 9월 초 사회복지시설인 참사랑낙원 등에서 각각 저녁 7시 30분에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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