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연생태체험학습원 대규모 여름 정원 풍경

  • 등록 2013.07.18 12: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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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주시는 덕진구 우아동1가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 5만6천여㎡의 매립장 상부 토지를 이용하여 대단위의 여름 풍경을 연출하였다.

 

전주시는 도심속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자연 풍경을 연출하기 위하여 지난 5월부터 꽃무릇, 기생초, 설악초, 가우라 등 15만본을 정성껏 식재하고 관리하여 왔다. 

 

올 여름 자연생태체험학습원의 테마식물 군락지에는 때 이른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작년에 관리했던 코스모스 씨앗이 발아하여 색색의 꽃들이 수줍게 피어서『7월의 코스모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산책로를 따라 수줍게 피어난 천인국과 노랑 코스모스, 둘레길을 아름답게 수놓은 설악초와 가우라, 곳곳에서 방긋방긋 피어난 야생화까지 시민의 오감을 자극하면서 편안한 휴식과 힐링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은 혐오시설인 쓰레기매립장에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희망근로사업 근로자 120여명을 투입하여 식물이 살 수 있도록 흙을 돋우고 꽃들을 식재하여 희망이 샘솟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그 의미가 큰 곳이다.


이후 삭막한 도심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알려 지면서,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찾아 휴식을 찾으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꽃과의 어울림, 자연놀이터』라는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하려는 전주시 어린이집, 유치원생은 물론, 완주·김제·임실 등 인근 시군의 어린이들의 방문도 즐비해져 가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전주시는 오는 10월 중순경 허수아비와 국화,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아이들에게 맘껏 뛰놀 수 있는 자연놀이터를 조성하여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호동골 허수아비 자연학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호동골 자연생태체험학습원은 도심속에서 지친 심신을 자연속에서 회복하고, 자연과 어울리며 휴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자연 쉼터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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