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탄소기업 등 13개사와 투자 확대 협약

  • 등록 2013.07.18 00: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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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탄소산업도시 전주’가 탄소 관련 기업 배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특히 지역에서 창업한 뒤 전주시의 다양한 기업우대 정책에 힘입어 기술개발과 판로확대에 매진해 온 기업들의 투자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는 17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송하진 시장과 이명연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하이엠시(대표 김기열), (주)한국에이씨엠(대표 김은규), (주)바로텍시너지(대표 구칠효), (주)엘티씨(대표 권영석), 에프엠에스 테크놀러지(대표 정은수), (주)위델소재(대표 신선호), (주)옵토웰(대표 양계모), (주)그룬(대표 이인호), (주)케비젠(대표 신홍식), (주)안전정밀(대표 서윤식), (주)휴데코(대표 김춘복), (주)에이스터보(대표 이상욱), 렉스젠(주)(대표 안순현) 등 13개 기업과 투자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하이엠시, ㈜한국에이씨엠, ㈜바로텍시너지, 에프엠에스 테크놀러지 등 4개 기업은 탄소복합소재 분야에서 각각 경쟁력을 갖춘 후 인정을 받아 투자확대로 이어지게 됐으며, 나머지 9개 기업은 팔복동 산업단지 일대에 자리한 지역 중소기업들로 그동안의 활발한 기업 활동에 힘입어 이번에 증설투자에 나서게 됐다.

 

이들 기업들은 전주시가 지향하는 탄소관련 산업, 첨단기계, 인쇄 및 전기전자 등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으로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오는 하반기부터 전주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 1단계 부지에 공장 건축과 시설투자에 나서게 된다.

 

기업이전과 증설투자가 완료되면 총 400억원 규모의 자본투자가 이뤄지고 43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송하진 시장은 “지난 5월 (주)효성의 탄소공장 준공과 맞물려 탄소산업도시 전주로 탄소기업이 몰려오는 서막이 열리고 있다”며 “이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대기업 2개 이상, 핵심중소기업 100개사를 유치하고 고용인원 6천명,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어 전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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