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 중 아동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자존감 향상 및 효율적인 여가 활용을 위하여 진행하는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한여름 밤 영화상영, 섬진강 생태체험, 아동권리교육, 성폭력교육, 여름방학 물놀이 체험, 학습부진아동 멘토링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먼저 8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한여름 밤의 영화상영’ 은 가족 간에 친밀감을 강화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100여명을 센터로 초대하여 총 4편의 에니메이션과 가족영화를 상영하고 참석하는 모든 가족들에게 청량음료 등 간식거리를 제공, 참석자들의 눈과 입이 즐겁고 시원한 여름밤을 선물한다.
또한 센터에서는‘자연과 생명, 상생의 소중함’을 주제로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4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순창 예향천리 마실길 등 섬진강 일대에서‘생태·문화·역사 캠프’를 진행 한다.
한편 센터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아동 성폭력 및 권리교육’을 총 7회차 실시한다. 전북성폭력예방센터와 세이브더칠드런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게 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2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생 아동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는 아동 성폭행에 대하여 집중교육을 실시하여 성폭행을 미연에 방지하고 성폭행 위기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이와 함께 센터에서는 학습부진으로 정상적인 학업수행이 어려운 학습 부진 아동들을 대상으로‘학습 멘토링’을 진행한다. 학습부진아동들과 1:1 매칭을 통하여 과외식으로 부진과목을 집중적으로 지도, 여름방학이 끝나기 전에 기초학습을 다져준다는 야무진 계획이다.
아울러 8월에는 함소아한의원 전주분원의 도움을 받아 총 3회에 걸쳐 ‘건강한 여름나기 동병하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찬 기운을 접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감기, 비염, 천식 등을 왕성한 여름 기운으로 치료한다는 의미를 가진 이 행사에서는 한의원에서 정성껏 다린 약선 음료를 제공하고 삼복고 패치 처방으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아동들의 건강을 챙긴다.
여름방학 막바지인 8월 31일에는 80명의 아동들이 참여하는‘여름방학 신나는 물놀이’가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실시된다.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아동들이 모처럼의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또래 친구들과의 하루 종일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면서 욕구를 발산하고 자유를 만끽하는 멋진 여름방학의 추억이 될 것으로 센터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주시드림스타트는 2010년 10월 덕진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12년 7월에 완산센터를 개소하여 총 6개동 450명의 취약계층아동을 관리하고 있으며, 2013년 7월 현재‘건강검진, 생일축하, 경제교육, 구강교육, 부모교육, 진로지도’등 40종의 프로그램을 진행, 총 3,094명의 아동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최은자 여성가족과장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이 저마다의 소중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