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해명, 결혼연기설에 "그냥 식없는 결혼"

  • 등록 2013.07.31 12: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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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겸 결혼할 예정였다"

 

가수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결혼 연기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날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희는 처음부터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 없었고,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예전부터 결혼을 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고, 상순오빠와 가족들도 동의해줘서 그냥 식없는 결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일생 한 번 뿐이었으면 좋을 중요한 날이기에 오빠와 가족과 조용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결혼식을 하면 와서 축하해주시겠다는 많은 지인분들께 마음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일일이 못드려 여기에 대신한다"고 덧붙였다.

 

 

[더타임스 하상은 기자]

하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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