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연재해위험지구 예방정비사업 전개

  • 등록 2013.07.31 12: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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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침수지역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전주시에서는 상습 침수피해지역으로 안전대책이 필요한 팔복동  야전지구를 비롯한 5개소의 자연재해위험지구에 대하여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자연재해위험지구는 상습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 지형적인 여건 등으로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관리하기 위하여 ‘자연재해대책법’에 의해 지정 고시하여 관리되는 지역으로, 중앙부처 국비지원을 받게 되면 국비 60%, 도비 20%, 시비 20% 부담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며, 전주시는 2010년 5개 지구를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자연재해위험지구 사업현황은 2개 지구 사업추진중, 1개 지구 설계중, 2개 지구 예산 확보중이며, 평화동 덕적지구는 덕적천 상류의 도시화로 하천이 범람하던 지역으로 2010년 2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되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143억을 투자하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중이며 현재 85% 공정으로 마무리 공정중이다.

절개 위험지역인 색장동 색장지구는 2010년 10월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28억을 투자하여 절개지 복구, 도로 선형 추진중이며 현재 85% 공정으로 마무리 중에 있다. 

야전지구는 전주천 저지대에 위치하여 집중호우시 역류되는 상습 침수피해지역으로 2010년 2월 야전마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되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개년간 총 사업비 120억을 투자하여 설계용역중에 있으며 배수로 및 하수도 정비, 배수문 개량, 유수지 등 설치하여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예산이 확보되지 못한 진북동 어은지구와 전미동 진기들지구 2개 지구에 대해서도 시는 행정력을 집중,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목표대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2014년에 소방방재청에서 국비 60억원을 지원해 줄것을 요청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침수위험 등에서 벗어나게 되고, 시민들은 더 이상 침수피해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상 기후변화 현상으로 긴 장마와 함께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태풍이 예상되는 등 호우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인만큼 전주시는 자연재해에 대하여 철저한 준비와 항구적인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는 현재 우기철을 대비하여 여름철 특별기간(5월 15일 ∼ 10월 15일)을 운영하며 있으며, 분야별로 특별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유관기관과 협력, 주요 위험지역 및 시설물 점검 정비 등 점검시스템 가동, 민간 방재조직인 자율방재단 등 운영으로 현장중심의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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