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맛 일본열도에서도 큰 호응

  • 등록 2013.08.03 10: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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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송은섭 기자] 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대표 송재복)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동경 사이다마현 지치부시를 찾아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우순덕 고미옥 대표의 명품 전주비빔밥 시연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일본 방문행사는 작년 10월 사)유네스코 전주음식창의도시 시민네트워크와 민간친선교류 협정을 체결한 무궁화자연공원(대표 하세가와 노부에)측에서 무궁화 대축제기간에 맞춰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무궁화자연공원은 18세의 나이로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에 성공한 윤병도씨(1930~ 2010년)가 대학설립을 목적으로 매입한 10만평의 대지를 약26년간(1976~2002년) 관리, 조성하여 2002년 개원하였다.

한국으로부터 기증받은 30만주의 무궁화를 식재하고 공원 곳곳에는 우리역사를 빛낸 인물들(광개토대왕, 세종대왕 등)의 사당을 만들어 그 얼을 기리고 있으며, 또한, 일제 때 강제징용으로 일본에 건너가 산화한 조선인들을 위한 사당과 추모비를 세워 매년 추모제를 통하여 억울한 원혼을 달래주고 있고, 무궁화가 만개하는 7월말부터는 ’무궁화 대 축제‘를 열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무궁화자연공원측은 “명품 전주비빔밥의 관심도가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다”며 “내년에는 좀 더 큰 규모로 준비하겠다” 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선정된 전주시에 대해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을 건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회원들은 각각 일본의 가정으로 홈스테이를 통하여 일본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며 상호우호를 다졌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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