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중학생 리더십 캠프

  • 등록 2013.08.04 16:16:23
크게보기

중학생을 위한 리더십 캠프 “한국의 리더를 만나다”

전주시와 전주시평생학습센터(전주전통문화연수원)가 개최하는 중학생을 위한 리더십 캠프 “한국의 리더를 만나다”가 방학을 맞이한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전주전통문화연수원(동헌)에서 8.2(금)부터 8.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되었다.

 

캠프 참가자 중 한명은 시간에 맞춰 도착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에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서야 했다면서 방학을 맞아 가장 한국적인 여행지인 전주의 특색에 매료되 참가를 결정하게 되었다면서, 낯선 환경과 친구들 그리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를 알게 되었고, 더 나아가 한국인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에서는 역사 속 한국의 리더로 정조대왕, 퇴계이황, 신사임당을 선정해 각각 변화, 실천, 자기개발을 주제로 리더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 밖에도 제자가 스승을 만나  가르침을 요청하는 “속수례”를 시작으로 한국의 역사 “삼국유사”, 한국의 문학 “열하일기”, 한국의 문화 “향약” 등 고전뿐 아니라 전통놀이(고을모둠놀이, 추억의 골목놀이), 관찰사의 글쓰기(관아일지), 한옥마을 이야기투어(한옥마을 승람도) 등 옛 선현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전주시는 캠프기간동안 참가한 학생들의 활동내용을 인터넷카페(http://cafe.daum.net/jjdongheon)에 실시간으로 올려 최근 학생대상 캠프에 대한 우려를 고려하여 학부모님들의 궁금증과 걱정을 해소해 주었다. 이를 통해 자녀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접하게 됨으로서 부모님들의 기쁨도 한결 커졌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연수원은 작년 여름?겨울방학에 중학생 리더십 캠프를 두차례 진행하였으며, 이번이 세 번째 진행이다.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키워주고 일상을 떠나 자립심과 타인과의 관계형성을 키워주는 이번 캠프는 참가를 위해 타도시(고양시, 안산시, 군산시 등)에서 많은 문의와 상당 수가 대기인 원으로 남아 있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모집이 마감되었다.

 

김신 전주시 문화경제국장은 “청소년들에게 학습적 효과뿐 아니라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는 청소년들에게 독립심을 기르고 전통을 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