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비서실장에 김기춘 임명! 정수장학회 장학생 출신

  • 등록 2013.08.05 11: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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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공백였던 靑정무수석에 박준우 발탁

 

박근혜 대통령은 5일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대신 비서실장 자리에 김기춘 전 법무장관을 임명했다. 비서실장을 교체하는 것은 박근혜정부 출범 후 5개월 만이다.

 

신임 김기춘 비서실장은 1988년 검찰총장과1991년 법무장관을 지냈고 3선 의원을 지냈다. 특히 김 실장은 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박 대통령의 자문기구로 알려졌던 '7인회' 멤버로 거론되기도 했다.

 

또한 김 실장은 정수장학회 1기 장학생이며, 고(故)박정희 전(前) 대통령 기념사업회의 초대 이사장을 맡은 바 있다. 

 

한편 2개월동안 공백 상태였던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는 박준우 전 EU(유럽연합)·벨기에 대사가 발탁됐다.

 

아울러, 이번 임명 명단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에는 홍경식 전 법무연수원장이 임명됐다.

 

이어 미래전략수석에는 윤창번 전 하나로텔레콤 대표가, 고용복지수석에는 최원영 전 복지부차관이 각각 새로 기용됐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번 임명 개편과 관련,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지난 5개월여 동안 새로운 국정철학에 맞게 정책기조와 계획을 세우면서 많은 일을 해오셨던 대통령은 그동안 과중한 업무와 책임 속에서 헌신적으로 최선을 다해온 비서실장과 수석들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하반기에 보다 적극적인 정책추진과 새로운 출발을 위해 새 청와대 인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정치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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