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 서울등축제 중단 촉구

  • 등록 2013.08.23 09: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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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에서 장애인단체 100여명 규탄대회 개최

진주시장애인총연합회(회장 이수석)회원 100여명은 22일 서울역에서 "서울등축제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오전 11시 서울시청을 방문하여 서울시장과 면담요청을 하였으나 성사가 되지 않자 시각 1급의 몸으로 이수석 회장은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하였다.

이후 서울역 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오후 1시경 서울등축제 중단과 서울시의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진주남강유등축제 베낀 짝퉁 서울등축제 즉각 중단하라!!고 더운 날씨에 목이 터지라 외치면서 "서울시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서울에서 여는 것은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과 다를 바 없다"며 "장애인 주차구역에 비장애인이 불법주차"하고 큰소리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장애인단체 회원 100여명은 서울역 광장에서 일부는 집회에 참석하고 일부는 서울역 주변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 주며 서울등축제 중단 당위성을 알렸고, 이후 명동, 광화문, 청계천 등을 차량으로 돌며 서울시민들에게 차량에 부착된 현수막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충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경남지부에서도 동참하였다.
임혜영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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