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연비 절감 돕는 차량용 냉방 용품 ‘불티’

  • 등록 2013.08.23 13:27:37
크게보기

인터파크, 차량용 냉방 용품 판매량 33% 증가, 주요 온라인몰 자동차 여름 관련 용품 기획전 ‘한창’

자동차 이용이 많은 휴가철에 폭염까지 겹치자 온라인몰에서는 차량용 냉방 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7월 말부터 휘발유 가격이 1950원대를 형성하자 효율적인 연비 운영을 위해 에어컨을 줄이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 실제 올 3월 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전기장치가 연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에어컨 작동 시에는 시간당 600~800원의 추가 연료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차량의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대신 청량감을 제곡해줄 수 있는 연비 절감 도우미 제품인 쿨링 시트와 차량용 선풍기 등 자동차 냉방용품이 인기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는 8월 들어 차량용 냉방 용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쿨링 시트와 차량용 선풍기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각각 32%, 35% 상승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인터파크는 여름맞이 썸머 이벤트를 열고, 쿨링 시트 등 총 100 여종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인기 상품인 에스키모 바람방석(45070)2개의 슬림형 모터가 방석과 등받이에 내장돼 시트 전체에서 바람이 나오는 제품이다. 또한 3개 관절을 적용해 선풍기의 움직임이 자유로운 다이지 차량용 선풍기(26010)60도 회전이 가능하고, 강약 조절 기능이 있어 차량용 선풍기 중 인기가 좋다.

 

 

옥션에서는 8월 들어 쿨링 시트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여름철 장시간 운전시 엉덩이 등에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해줘 운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3만원대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소켓에 따라 12V, 24V 전용 제품들이 다양하게 판매 중이다. 이와 함께 차량용 선풍기도 찾는 수요가 많다. 판매량이 25% 증가한 가운데,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연료를 아낄 수 있어 알뜰 운전자들의 구입이 늘고 있다.

 

이처럼 차량용 냉방상품들의 판매량이 증가하자 옥션은 2013년 여름아 부탁해’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쿨링시트, 선풍기, 햇빛가리개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11번가에서 차량 냉방용품의 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다. 11번가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빅터몰 여름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시트와 방향제, 차량 청소용품 등 다양한 자동차용품을 한데 모아 최대 56% 할인 판매한다. 인기 상품으로는 ‘기찬 본폼 바람방석 시트(23500), ‘빅터 VW-06 롤러 햇빛가리개(5000) 등이 있다. 이 외에 사계절 사용이 가능한 ‘빅터 캐리어 냉온장고’도 반응이 좋다.

 

G마켓 8월 들어 차량 선풍기의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차량용 쿨링 시트는 19%, 햇빛 가리개는 39% 증가했다. G마켓에서는 ‘초절전형 에어써큘레이터’(58900), ‘차량용 선풍기’(16000) 등 저절전형 냉방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원한 쿨링 소재로 제작한 ‘라인통풍 여름시트’(11900)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설치할 수 있다.

 

인터파크쇼핑 심선기 생활문구파트 CM 폭염에 휘발유 가격도 오르자 차량 에어컨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늘면서 연비도 절감하고, 더위를 식혀주는 차량 냉방용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최근 경제운전 등 연비 절감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상품의 수요는 꾸준히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형우 기자 romio09@live.co.kr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