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인천국제공항 간 시외직행형 버스 노선 연장 운행

  • 등록 2013.08.27 10: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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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내 인천공항 이용객 편의를 위해 군산-인천국제공항 간 시외직행형 버스 노선 종점을 전주(익산 경유)까지 연장하여 운행한다.


전북도에서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군산-대야-송도신도시-인천국제공항 노선을 익산-전주까지 연장한다.


따라서 종전 군산-인천공항간 8회 중 6회는 종점을 전주까지 연장하고, 2회는 종전대로 운행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변경 인가하고 운송개시 신고 및 요금신고 수리를 거쳐 오는 9월초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전주에서 운행하는 공항버스는 ㈜대한관광리무진의 전주(코아호텔)-인천공항 간 한정면허 버스 1개사가 독점하여 요금이 다소 높고, 해외여행객을 제외하고 환송목적 또는 인천공항 인근지역을 왕래할 교통편이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전북도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서 ㈜대한관광리무진과 운행횟수 증회 등을 협의하였지만, ㈜대한관광리무진은 해외여행객 업체와의 계약자만 이용이 가능 하는 등 한정면허의 여러 제약 여건으로 인해 증회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 대안으로 시외직행형 버스 노선 종점을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인천공항 운행노선 시외직행형 버스 종점연장 조치로 인해 익산, 임실, 정읍, 진안지역 주민들이 직행버스를 이용하여 시외터미널에서 인천공항 간 버스 환승이 가능해 짐에 따라 시간절약은 물론 비용절감 등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이연희기자]

이연희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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