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후속조치 방안 논의

  • 등록 2013.08.27 10: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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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26일 박진욱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권석주 현대증권 상무·조삼만 현대증권 팀장 등 금융관련 전문가들과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 후속조치 방안’ 마련을 위해 기금운용본부 운영 및 정주여건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 기금운용본부 이전 T/F’에서 발굴한 방안을 중심으로 전문가 의견을 들어 수정·보완하고 전발연에서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마련한 안건들을 중심으로 운용지원분야와 정주환경분야로 나눠 논의했고 향후 추가 발굴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운용분야는 기금운용분부가 전북 이전 후에도 원활한 기능 수행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기금운용본부 펀드매니저들의 이전 뿐만 아니라 관련 금융기관들의 전북이전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이들의 이전을 유도할 방안들을 논의했다.


즉 기금운용본부와 거래하는 금융기관들의 전북이전에 따른 보조금 지원을 위해 ‘투자유치 및 촉진에 관한 조례’에 금융업과 보험업을 포함하여 개정과 금융센터 건립을 통한 이전금융기관들의 집적화를 통한 금융도시로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금융인력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단기적으로는 ‘도내 대학 금융 특화 대학원 설치’, 산학관 커플링사업을 통한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과제를 추진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제기됐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금융투자교육원전북유치’와 ‘국내 유수의 경영대학원 또는 외국의 유명 대학 분교 설치’는 추가 될 필요성과 기금운용본부내 전산운용인력 양성도 필요하다는 논의도 있었다.


정주환경 조성분야는 우선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의 혁신도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쇄신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했고 혁신도시내 주택 구입시 취득세 감면기한이 2015년 말로 한정되어 있는 지방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여 연장 필요성과 장학숙 입사생 특례지원, 향토 인재 장학생 선발 특례 지원 등의 방안이 나왔다.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이연희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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