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선물계좌 논란 일파만파, 선물 대신 돈으로 달라?!

  • 등록 2013.08.27 11:35:15
크게보기

결국 선물계좌 공지 삭제...논란 일파만파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최근 '빠빠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레용팝이 팬들에게 선물을 받는 대신 계선물계좌를 개설하겠다고 밝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지난 26일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크레용팝의 인지도가 올라감에 따라 팬덤 규모도 급속히 늘고 있기에 저희가 선물을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 팬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 글을 적는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팬들이 주는 선물은 현장에서든 우편이나 택배를 통해서든 받지 않을 생각"이라며 "선물을 주고 싶으신 분들은 선물 대신 해당 계좌로 입금을 해주시면 되며, 입금된 금액은 일정금액이 쌓인 후 불우한 이웃과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회사이름이 아닌 팬덤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할 것"이라며 "기부 금액이 얼마인지 어느 곳에 기부했는지 등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공지에 논란이 일자 소속사는 이내 곧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일단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선 논란이 크게 일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신선하고 한심한 발상이다", "왜 크레용팝이 비난받을 짓을 소속사가 하나", "음원도 안사는데 선물을 돈으로 줄까?"라는 등의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다른 네티즌들은 "그 돈으로 기부하겠다는데 뭐가 문제냐", "돈이 최고선물이지 뭐"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