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국내 최초 건물일체형 일사량 조절 시스템 출시

  • 등록 2013.08.27 16: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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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대표 안기명)가 국내 최초로 창호 교체 없이도 에너지 사용을 상당부분 감소시킬 수 있는 건물일체형 일사량 조절 시스템 ALB(Aluminum Louver Blade; 이하 ALB)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창호가 아닌 건물 외벽에 시공되는 알루미늄 슬라이딩 셔터*라는점에서 차별화 되어 있다.

 

ALB EN 시험기준*에 따라 안정성과 건물의 수명에 준하는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작동 시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구조를 적용했다. 필요 시에는 셔터를 겹치거나, 각도를 조절해일사량 유입을 조절할 수도 있고 모든 작동의 자동화가 가능해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이건창호의 이번 신제품은 건축물의 에너지절감에 대한 시장 흐름에 부합될 뿐 아니라 건물일체형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7월부터 실시되고 있는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 보다 한 걸음 나아간 행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지난 7 23일 발표한 건축물 에너지 수요절감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에서 벽면적의 50% 이상을 유리로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건축물에 대해 외부차양 등 일사차단 장치의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결정한것은 이번 신제품의 실적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에 충분하다.

 

이건창호 기술개발 부문장인 손태선 이사는 설립 이래 20여 년간 에너지 절감 기술개발에 집중해 온 시스템 창호전문기업으로서, 이건창호는 앞으로도 국내 창호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타임스 김재영기자]

김재영 기자 aw_j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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