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농촌현장포럼 퍼실리테이션 워크숍 가져

  • 등록 2013.08.29 23: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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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현마을권역과 십장생마을에서 2차례 실시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정읍시는 28일 황토현마을권역과 십장생마을에서 2회에 걸쳐 주민주도형 마을발전 과제 수립을 위한 농촌현장포럼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워크숍을 가졌다.

전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인 (주)퍼포먼스웨이컨설팅 오우식대표의 도움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 황토현마을권역과 십장생마을 주민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을 통해 색깔 있는 마을발전 테마를 만들고 직접 발표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현장포럼에 참여한 황토현마을권역 주민은 "마을에서 늘 보고 곁에 있어서 소중한 줄 몰랐던 황토현이 대한민국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유적이고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자원이었다"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은 '함께하는 우리농촌 운동'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마을에 직접 찾아가 워크숍을 실시하는데다 마을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마을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빠르고 주민이 원하는 방향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현장포럼은 마을주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잠재적 역량을 극대화하여 스스로 자신감 회복과 동기부여를 해줌으로써 주민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선진형 주민협의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또 "농촌현장포럼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상기시켜주고,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합의하는 의사결정을 통해 농촌을 지속 가능한 생활터전으로 유지하고 건강하게 보존하면서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혜영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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