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서 남부권 관광활성화 위한 '찾아가는 관광설명회'가 열렸다.
충북도와 충북남부권관광협의회(보은, 옥천 영군)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찾아가는 관광설명회는 한국에서 유학중인 중국인 유학생 40명을 초청해 중국인들에게 충북 남부권 지역의 관광지를 알리는 가교 역할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위해 실시됐다.
29일, 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에서 관광지와 먹을거리, 축제 프로그램 등 남부권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와 함께 속리산의 정취를 선보였다.
이어 이들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와 함께 29일, 30일 2일간 남부권 주요관광지에 대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29일에는 보은군의 대표적 문화관광자원인 속리산 법주사와 삼년산성, 선병국 가옥을 둘러보고, 옥천군의 정지용 생가, 육영수 여사 생가, 멋진 신세계를 방문했다.
이어 30일에는 영동군의 영국사, 국악박물관, 와인코리아를 견학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관광설명회를 통해 한국 관광의 최대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을 보은군으로 유치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