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과 학부모 대상 성교육 프로그램 성가치관 형성 및 자기보호 역량 강화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장애학생의 올바른 성 가치관 및 태도 육성, 자기결정력 신장으로 성폭력으로부터 자기보호 역량강화, 부모의 장애자녀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 지도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9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성교육 전문기관인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 협력하여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중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20개 학급, 중학교 20개 학급, 고등학교 10개 학급, 총 50개 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학급당 10회기 프로그램으로 총 500회 실시하기로 했다.
그리고 장애자녀의 성발달 및 성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101명을 대상으로'내 자녀 바로 알기 학부모 성교육'강좌를 자녀의 학교급에 따른 그룹별·지역중심으로 개설하여 총 4회기의 학부모 성교육 프로그램을 시교육청 및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성교육 프로그램 실시 전 성교육 욕구 실태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성교육 수요 전수조사를 관내 특수학급 대상으로 실시하여 참여 학생 및 학부모의 욕구를 수렴하고 교육의 효과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 특수교육 담당자는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장애학생이 각 성의 특성을 이해하여 성의식을 바르게 갖고 성행동을 합리적이고 인격적이며 사회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에 대한 올바른 성교육 지도능력을 배양하는데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을 전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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