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온지) 파리 메종&오브제 전시회 참가

  • 등록 2013.09.14 09:11:42
크게보기

전주한지협동조합(이사장 최영재)이 전주한지(온지)의 친환경적인 우수성과 인테리어 소품으로써 한지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고, 유럽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관에서 열린 ‘2013 메종&오브제’(세계 3대 국제박람회 중 가장 인기 있는 실내장식 박람회로 매년 1월과 9월 연 2회 개최)에 참가하여 200건, 1억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유명 백화점, 호텔, 갤러리 관계자로부터 같이 작업하자는 제의가 많아지면서 앞으로 매출이 증가될 예정이며 소재가 특이하고 신비롭다며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 전시는 안행부에서 추진중인 「향토핵심자원 사업화 시범사업」에서 개발하여 판매중인  ‘온지’ 14종(한지벽지 7종, 창호지 5종, 한지 장판지 2종)과 2013년 새롭게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파티션, 바스켓, 러너, 조명갓 등, 브로치, 카드, 타일, 월데코) 등으로 한국 전통문양과 색채로 유럽인들의 주거와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온지’는 전주한지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한지로, 이번에 전시된 것은 친환경소재와 한지를 혼합한 벽지(율피, 황토머드, 치자바라기, 짚, 대마, 머드), 창호지(율피, 양파, 쑥, 치자, 숯), 장판지(대마, 함침)이며, 비지니스 모델은 한지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으로써 한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개발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전주한지협동조합 최영재 이사장은 유럽인들의 높은 호응도에 고무되어 한지의 디자인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다.

 

전주한지협동조합에는 전주에 소재한 한지업체(천양제지, 천일한지, 성일한지, 대성한지, 대한특수한지, 전주전통한지원)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주한옥마을에 공동판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한지(온지)의 이번 메종&오브제 참가를 통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 한지의 우수성을 보여주었고, 친환경 소재로써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 며, “향후 한지산업 발전을 위해 한지의 다양한 쓰임새와 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송은섭기자]

 

송은섭 기자 es7@daum.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