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지난 16일 '유스9'에서 14년여 만에 뉴스앵커로 복귀했다.
이날 손석희 사장이 출연한 '뉴스9'은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3%를 기록했다.
손석희 사장의 영향력으로 이날 '뉴스9'은 같은 시간대 비(非)지상파 방송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손석희 사장이 첫 게스트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만나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손 사장은 안 의원에게 신당 창당여부를 물었고, 이에 안 의원은 "최선의 형태를 찾아보고자 한다"며 "내년에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다면 당으로 갈 수 있고 그럴 형편이 안 된다면 그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원론적으로 말했다.
그러자 손 사장은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고, 안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 집중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까지 확률적으로 창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채동욱 검찰종장 사의표명에 정치적 배경이 있다고 보느냐"는 손 사장의 질문에 안 의원은 "정치적 배경에 대해 섣불리 말씀드릴 수 없다"고 대답을 회피했다.
그러자 손 사장은 “정확한 답을 주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했다.
한편 손 사장의 뉴스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