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새벽 별세한 고(故)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의 유족에게 위로 서신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후 김기춘 비서실장을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보내 유족에게 위로서신을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고인의 빈소를 직접 방문하지는 않았다.
최 전 이사장은 박대통령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공보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최 전 이사장은 2005년부터 박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던 올해 2월 말까지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지냈다.
고인은 MBC 지분 매각 논란으로 정치권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았으나 줄곧 거부해오다 박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던 2월 25일 이사장직을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