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울릉에 박명재 공천 "난 與공천자"

  • 등록 2013.10.07 10: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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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장관 "80%이상 득표율 목표"

[더타임스 김은정 기자] 유보됐었던 10·30 국회의원 재선거 포항남·울릉 새누리당 후보에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장관이 6일 공천했다.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심사위원회(이하 공추위)는 이날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공추위원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이날 결과브리핑을 통해 "선거구민의 지지를 받고 경쟁력 있는 후보자인 박 후보를 선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이 열린우리당 당적을 가졌던 것에 대해선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새누리당에 입당했고 대선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했던 일을 참작, 당원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심사안을 최종의결한다. 최종공천후보에는 박 전 장관과 함께 경기 화성갑에 출마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있다.

 

한편 박 전 장관은 블로그에 올린 공천소감문에서 "모든 후보들과 그 지지자들에게 문이 활짝 열린 화합과 통합의 선거캠프를 꾸릴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역대 최고인 80%이상 득표율을 목표로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새누리당 공천자로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하겠다"며 "지역발전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성공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당의 발전을 위해 헌신,진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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