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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이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손으로 가을꽃을 재배해 저렴한 비용의 화훼생산과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관내 가로변 경관조성에 필요한 화훼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노인 20여명의 손으로 기르도록 해 지난 8월초 꽃양배추 10,000본을 심어 정성껏 재배하고 있다.
군은 이렇게 재배한 꽃양배추를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간 창녕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4회 경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과 창녕·남지·영산IC 및 주요 도로변에 식재할 계획이다.
꽃양배추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화초로 10월부터 잎이 백색, 황색 홍자색 등 여러 가지 빛깔로 변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도로변 가꾸기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우리군은 우포늪, 부곡온천, 화왕산 등 관광지 주변에 심을 꽃이 많이 필요한 만큼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에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