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노희용 구청장)는 26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된 아동 20가족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아토피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최근 주거 및 식생활 등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급속히 증가하고 있 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관리방법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해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무등산 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연계 하여 알레르기 항원 검사와 상담 및 교육, 자연에서 레인저와 함 께하는 힐링 트레킹과 체험활동으로 단순한 검진과 치료에만 치중 하지 않고 자연에서 힐링의 시간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게 됨 에 따라 가족이 함께 알레르기 아동을 관리하는 요령을 배우고 함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동구 관계자는 "현재 초등학교 2곳과 어린이집 3곳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의 예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안심학교를 계속적 으로 늘려갈 예정이다"면서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들이 생활하기에 힘들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 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