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고성능 진공 복층유리 시스템 녹색기술인증 획득

  • 등록 2013.10.30 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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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대표 안기명)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단열성능을 크게 개선한 진공 복층유리 제조 기술에 대해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인증기술은 진공챔버 내에서 면배기 방식*으로 생산한 진공 복층유리 제조기술로서, 기존 펌핑 감압방식에 비해 약 1.4배 성능 향상과 단열성능 개선을 통해 결로 방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2008년부터 소재 적합성 검토, 대면적화 과정을 거쳐 개발된 본 기술은 실제 건물을 진공 복층유리로 대체하였을 경우 냉난방에너지 소비량 감소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이 가능해 녹색성도 인정 되었다.

 

이건창호는 여러 차례의 시험 설치를 거친 후 2011년 진공챔버에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대형화 양산에 성공하였으며, 같은 해 말부터 대규모 현장 적용으로 필드테스트를 완료하고 내년에는 2천 여장 이상의 진공 복층유리 설치를 계획하는 등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건창호 빌딩에너지부문 박노호 부문장은 전용면적 150m2(45)의 아파트를 가정할 때, 진공 복층유리를 사용할 경우 약 20~45%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일반 공동주택 뿐 아니라 상업용 오피스 및 공공시설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고에너지효율 기술로 향후 정부의 제로에너지 의무화 정책에 핵심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아 대규모 양산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타임스 김재영기자]

김재영 기자 aw_j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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