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개최

  • 등록 2013.11.01 17: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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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무형문화재, 전통의 맥 큰 잔치에 시민 및 관광객 초대

[더타임스 송은섭기자] 전주시(시장 송하진)는 전통의 혼을 보존?전승하고 있는 전주시 무형문화재의 공개행사를 오는 11월 2일(토), 오전 11시에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문화재보호조례에 의해 연 1회 개최하게 되어 있는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일반시민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자리이다.

 

이번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에는 30명의 무형문화재가 직접 참여해 대대로 전승되어 온 솜씨와 멋, 흥을 시민과 관광객과 함께 공감하는 자리를 갖는다.

 

우선 기능분야의 윤규상(우산장), 김동식(선자장), 소병진(소목장), 최종순(악기장), 엄재수(선자장), 조정형(향토술담그기), 고수환(악기장), 조충익(선자장), 이의식(옻칠장), 최온순(침선장), 최동식(악기장), 김재중(소목장), 유배근(한지발장), 신우순(단청장), 김년임(전통음식), 방화선(선자장) 등 총 16명의 보유자가 각 종목별 기초작업에서 완성품에 만들어지는 과정을 선보인다.

 

또한 예능분야에서는 이일주(판소리), 최승희(판소리), 이성근(판소리장단), 조소녀(판소리), 성준숙(판소리), 주봉신(판소리장단), 최선(호남살풀이), 이순단(판소리), 오종수(시조창), 김영희(시조창), 지성자(가야금산조), 김무철(한량무), 영산작법보존회, 전라삼현육각보존회 등 14개 분야 예능 보유자들이 각 종목별 기량을 뽐낸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번 공개행사는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되살려내고, 무형문화재의 예술혼을 함께 공감함으로써 소중함 무형유산을 지켜오고 있는 전주의 전통과 현재, 나아가 미래의 숨결과 함께 호흡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기념식에서는 2013년도 하반기에 무형문화재로 신규 지정된 박애숙(가야금병창), 최대규(전주나전장), 이신입(전주낙죽장), 박인권(선자장), 이선수(가곡)의 지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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