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이정희 호칭논란, 대통령을 '박근혜씨라고'

  • 등록 2013.11.10 11:05:56
크게보기

이정희 과격발언 "박근혜씨가 바로 독재자"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사진)가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을 '박근혜씨'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정권 심판·국정원 해체·공안탄압 분쇄 5차 민주 찾기 토요행진’에서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검찰총장까지 잘라내는 박근혜씨가 바로 독재자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통진당 해산심판청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정권 비판한다고 야당에 대해 내란음모죄 조작하고 정당 해산까지 청구하면서 헌법을 파괴하고 야당을 탄압하는 박근혜씨가 바로 독재자 아닌가"라고 거듭 '대통령' 호칭을 하지 않았다.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박근혜씨를 여왕으로 모시고 숨죽이는 새누리당"이라고 재차 과격한 발언을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대선 TV토론회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당시 후보에게 '독재자' 등의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정치뉴스팀 기자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