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진주시 이창희 시장(사진 가운데)과 좋은세상협의회 이상호 회장에게 '좋은세상사업 기부금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사회적 약자계층과 에너지 빈곤층 구호를 위해 진주시에 '좋은세상사업 기부금'과 '사랑의 연탄'을 기탁했다.
박영빈 은행장은 11일 오전 진주시청을 방문해 이창희 시장에게 '좋은세상사업 기부금증서'와 '사랑의 연탄 기증서'를 전달했다.
경남은행이 지원하기로 한 좋은세상사업 기부금(8800만원)은 진주시가 추진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좋은세상사업' 재원으로 기초생활자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약자계층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또 사랑의 연탄 1만2000여장(840만원 상당)은 진주시가 추천한 에너지 빈곤층 60세대(각 200장씩)가 지원된다.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은 "사회적 약자계층과 에너지 빈곤층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무사히 이겨내도록 각별히 관심 갖겠다"며 "연말연시 따뜻한 손길이 지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좋은세상사업에 동참해 지금까지 총 2억7800만원을 좋은세상사업 기부금을 진주시에 기탁했다. 또 매년 연말에는 사랑의 연탄을 비롯해 김장김치와 각종 구호물품을 진주시에 기탁해 오고 있다. [더타임스 임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