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시민 음식솜씨 경연회

  • 등록 2013.11.14 22:31:36
크게보기

지난 13일 오후 2시 전주전통문화관에서는 (사)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 시민네트워크 주관으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숨은 음식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솜씨를 펼치는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10명의 가정식 음식솜씨의 대가들이 콩나물 소불고기, 양파 나박 김치, 웰빙 수수 부꾸미, 콩나물 잡채, 돼지고기 두부 들깨탕 등 색다른 매뉴를 선보이며 관람하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문 심사위원 5명(박영자(우리맛연구회 대표), 김연임(비빔밥 명인), 신복자(폐백전문가), 김명숙(서해대학 호텔조리영양학과장), 진경은(KBS작가))과 시민심사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음식 스토리와 맛, 전주를 나타낼 수 있는 전통성 등으로 음식을 평가하였으며, 최종 선정된 5명을 대상으로‘자랑스런 솜씨상’,‘음식스토리상’,‘좋은 식재료상’,‘함께 하는 음식상’,‘오래된 음식상’과 함께 푸짐한 상품을 수여하였다.

 

한편, 시민음식솜씨를 찾는 이번 사업에는 지난 10월 한 달간 모두 18명이 응모하였으며, 이들의 레시피와 스토리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로 10명이 선발된 바 있다.

 

선정된 음식의 조리법은‘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 시민네트워크’의 소유로 귀속되며, 음식전문가 및 음식업소의 현실적인 사업성을 거친 후에, 전주음식문화의 다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네트워크 송재복 대표는‘전주시민이 가진 이러한 숨어있는 음식솜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확대하여,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전주음식의 저변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더타임스 송은섭기자]

송은섭 기자 es7@daum.net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