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림3·5동, 태안 햅쌀 직거래 나눔장터 개최

  • 등록 2013.11.15 17: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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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마진 확 줄여 농민-주민 잇는 착한 소비 정착

[더타임스 임혜영기자]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3·5동(동장 김남선)은 15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자매결연지인 충남 태안읍과 연계해 '태안 햅쌀 직거래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직거래 장터는 15일 오전 태안읍에서 도정한 신선한 햅쌀 500포(10kg)를 직접 가져와 유통 마진을 뺀 좋은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쌀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자매결연지 농민과 송림3·5동 주민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착한 소비의 장이 됐다.

또한 직거래 장터로 생긴 수익금은 '착한 소비'라는 직거래 나눔장터의 취지에 맞게 전액 지역 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한편 송림3·5동과 충남 태안읍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1회 이상 정례적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초등학생 여름방학 맞이 농촌체험을 실시하고 지역 행사에 서로 참석해 축하인사를 나누는 등 각별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동균 송림3·5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직거래 나눔 장터를 통해 먹거리 필요를 채운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 마을에 필요한 것들은 우리가 스스로 채워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남선 송림3·5동장은 "농산물 직거래 나눔 장터의 주민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믿을 수 있는 좋은 농산물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임혜영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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