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나 아무리 발전해도 사회 구성원 중 일부는 그늘이 있게 마련이다.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추운 겨울 기간 동안 걱정이 많은 불우이웃돕기에 역전의 육군학사장교(총동문회장, 학사1기 새누리당 김동완[충남 당진]의원) 동문과 가족들이 발 벗고 나섰다.
예비역 육군학사장교 2맥동기회(회장 오신환[학사2기])와 강남지구회(이글스온, 회장 박창욱[학사2기])가 주관하고 5맥7기동기회와 9맥13기동기회, 그리고 멀리 서해바다 건너 육군학사장교 중국지구회(회장 제갈석[학사 3기])도 참가한다.
이처럼 단체와 개인이 후원하여 오늘 1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에 걸쳐 서울시 동작구 상도2동 밤골 일원에서 사전에 동장과 상의하여 선정된 12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구당 연탄 200장과 라면 3박스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전해질 연탄은 총 5천장으로 각 가구당 400장이 좀 넘지만 200장은 직접 현물로 전달하고 나머지는 티켓으로 준비했다고 한다. 연탄 배달 참가인원은 동문 선후배 및 가족들로 총 100여 명에 달한다.
▲ 연탄봉사 어떻게 할까? 작전회의 하듯!
▲ 연탄 봉사 모습(2012년도)
▲ 2맥 오신환 회장을 중심으로~
이들은 예비역 장교답게 보름 전부터 퇴근 후 수차례 작전회의 하듯 치밀하게 준비하여 사랑의 연탈 배달은 한 치의 오차 없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이들 선후배 동문들은 2007년 11월부터 좋은 뜻으로 의기투합, 매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으니 벌써 7회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