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아이파크 헬기충돌 보고받아..2명 사망

  • 등록 2013.11.17 0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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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로 사고난 듯...헬기탑승자 2명 사망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상동 아이파크 아프트에 민간 헬리콥터가 충돌한 사건을 보고받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이같은 사고 소식을 즉시 전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가장 먼저 주민들 피해 여부를 묻고, 사고 헬리콥터에 탑승객이 몇 명인지 피해상황을 물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안개가 짙은 시간에 어떻게 헬리콥터가 운항할 수 있었는지, 안대책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충돌 사고가 난 헬리콥터는 LG전자 소속으로, 16일 오전 8시 40분경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잠실 헬기장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났다.

 

충돌사고가 헬기는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했고, 조종사 박인규(58) 씨와 부조종사 고종진(37)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주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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