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상동 아이파크 아프트에 민간 헬리콥터가 충돌한 사건을 보고받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이같은 사고 소식을 즉시 전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가장 먼저 주민들 피해 여부를 묻고, 사고 헬리콥터에 탑승객이 몇 명인지 피해상황을 물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안개가 짙은 시간에 어떻게 헬리콥터가 운항할 수 있었는지, 안대책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충돌 사고가 난 헬리콥터는 LG전자 소속으로, 16일 오전 8시 40분경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잠실 헬기장으로 향하던 중 사고가 났다.
충돌사고가 헬기는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했고, 조종사 박인규(58) 씨와 부조종사 고종진(37)씨 등 2명이 사망했다. 주민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