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독거노인 쪽방방문

  • 등록 2013.11.20 14: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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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11월 18일 오후에 열악한 환경(쪽방) 속에서 살아가는 전주시 완산구 태평동 소재 독거노인을 방문해 전기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및 건강 체크 등을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방 두평 남짓 쪽방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이모(84세) 할머니는 뜻하지 않은 전주시장의 방문을 받고 “혼자 지낸지 오래되어 추운 겨울이 되면 많이 외로운데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잊지 않고 찾아와 줘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전주시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지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불우 노인에게 금년연말 및 2014연시 기간동안 “이웃사랑 나눔의 행사”를 적극 추진해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한파 및 폭설 특보 발령 기간 동안에는 독거노인세대 특별보호 기간을 설정해 매일 안부전화 및 안전 확인을 실시하는 등 독거노인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날 송하진 전주시장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열악한 경제 상황과 고단한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 소외 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는 이웃돕기 문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이라고 말했다.

 [더타임스 송은섭기자]

송은섭 기자 e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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