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사회복지담당 직원 '행복 충전 워크숍' 시행

  • 등록 2013.11.21 18: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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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업무 스트레스 명상으로 치유해요"

경기도 군포시가 과도한 업무와 부당·폭력 민원 등에 의해 직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을 위해 '힐링 워크숍'을 추진한다.

21일과 22일 양일간 충북 충주에 위치한 명상치유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은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명상·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통나무 명상, 칭찬 명상, 웃음 명상, 걷기 명상 등 자신을 돌아보는 동시에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행복을 충전하는 것이다.

또 시는 워크숍 기간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업무의 원활할 시행 방안, 적합한 업무 분담 체계, 개선·보완돼야 할 민원인 응대 방법, 차기 워크숍 진행 방향 등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복지정책 사업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배재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시민에게 더 좋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해주기 위해서는 담당 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며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복지업무 담당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분기에 1회 시장·부시장과 사회복지 담당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복지업무 담당 부서장과 직원 간 소통의 시간도 매일 1회 이상 갖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시는 2014년까지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공무원을 7명 증원하고, 민원인이 폭력·폭언으로 공무원을 위협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주민센터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복지업무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임혜영 기자 gpdud20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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