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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임혜영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창녕군노인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의료진료팀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한부모·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한다.
이번 치과진료소 운영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주)라이나생명보험이 주관해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건강교육, 무료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무료 치과진료, 다국어(4개국어) 구강건강 교육책자 보급 등을 실시한다.
치과진료 봉사단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여인성 교수를 단장으로 27명의 의료진이 6대의 치과기구와 X-Ray 촬영기구 등을 갖추고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진료를 실시한다. 안면 및 치아의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으로 내원토록 해 전문치료를 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다문화·한부모·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수도권 3개 지역과 지방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지역은 창녕군에서 실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