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예산안 통과안되면 국민고통 커져"

  • 등록 2013.11.28 11:53:07
크게보기

"예산안, 하루빨리 국회 통과돼야 하는데 걱정”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내년도 예산과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가 안되면 기업들의 각종 투자 계획들이 물거품이 되고, 서민을 위한 행복주택 사업과 같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들도 추진될 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제3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막 살아나고 있는 우리경제에 타격이 되고 국민들의 고통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금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고 적시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안들과 내년도 예산이 하루빨리 국회를 통과돼야 하는데 걱정”이라며 국회 협조를 촉구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이 제조업과 수출 중심이어서 상대적으로 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이 덜 부각된 측면이 있다”면서도 “서비스산업의 경제적 효과는 제조업보다 더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좁은 국내 시장만 볼 것이 아니라 넓은 세계시장을 목표로 서비스 시장도 과감한 혁신과 실용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덧붙여 박 대통령은 “쟁점이 큰 사안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창의적 대안을 강구하고 소통과 타협을 통해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서비스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하기보다는 교육ㆍ관광ㆍ의료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체감효과도 크고, 사회적 합의가 비교적 쉬운 과제에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미디어뉴스팀 기자
Copyright @2012 더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 328 010-4667-9908 서울아00313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보도자료soc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