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후견인' 장성택 실각 "자취 감췄다"

  • 등록 2013.12.03 17: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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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의 오른팔, 왼팔 공개처형"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북한 김정은의 고모부이자 '후견인'으로 알려진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최근 실각했다고 3일 전해졌다.

 

특히 장성택의 측근들은 처형된 것으로 알려져 북한 권력관계에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여권 고위 관계자는 "노동당 세력의 대표 주자인 장성택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이 최근 실각하고, 주변 인물들도 처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정 의원에 대한 대면보고에서 "11월 중순 장성택의 오른팔, 왼팔 두 명이 공개처형 당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어 "그 이후 장 부위원장이 자취를 감췄다"며 "장 부위원장이 실각한 것 같다"고 밝혔다고 한다.

 

처형된 인사는 이용하 행정부 1부부장과 장수길 행정부 부부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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