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예대상 김준호! 유재석 8년만에 대상 아닌 웬 먹방상

  • 등록 2013.12.22 09: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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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8년만에 대상 받고 가실게요" 재밌었지만..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국민MC유재석이 '2013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이 아닌 먹방상을 받아 화제다. KBS'해피투게더-야간매점'에서 유재석이 먹방이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한 것.

 

유재석은 지난 21일 밤 '2013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대상후보로서 당당히 등장했다. 

 

유재석은 이날 '연예대상' 2부에서 '개그콘서트-뿜엔터테인먼트' 팀이 다가와 대상 후보 심경에 대해 묻자, "잠시만요, 8년 만에 대상 받고 가실게요. 살아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대상은 유재석이나 신동엽, 강호동이 아닌 '개그콘서트', '인간의 조건' 등에서 활약한 김준호였다.

 

대상을 받은 김준호는 "영광스럽다"며 "가족들과 소속사 식구들, 선후배 개그맨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준호는 특히 "너무 감사하다. 사실 후보로 있는 것만도 너무 창피했다."며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 이영자 등 내로라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준호는 "2003년 이후 제가 처음으로 '개그콘서트' 개그맨으로 대상을 받는다"고 말해 대상의 의미를 더 뜻깊게 했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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