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산업㈜, 군산2산단에 투자 확정

  • 등록 2014.01.18 11: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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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면적 33,342㎡, 210억 원 투자

전북 군산시는 뿌리산업의 근간인 용융아연도금업체 수림산업과 신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투자 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 내용은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주 업종인 도금업은 물론 신규 사업인 해양플랜트사업(풍력발전기 하부구조물), 발전기설비사업 등에 진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투자액 약 210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33,342(10,086)규모로 공장이 설립되면 90여 명의 고용창출을 하고 올해 8월부터는 정상가동 하게 된다.

 

수림산업은 국내에 대표적인 볼트, 너트, 스틸그레이팅과 용융아연도금 등을 생산 업체로부터 주문 생산방식에 의해 운영됐으나 이번 군산공장 투자와 함께 그레이팅에서부터 제작, 도금까지 전처리 방식으로 사업 체계를 전환할 계획이다.

 

한편, 수림산업의 금번 투자는 도금산업에 그치지 않고 군산공장에 신규확장 투자를 통해 조선업종의 중량물 도금과 풍력발전기의 하부구조 제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조성되고 있는 서남해 2.5GW 서남권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군산항 제7부두에 해상풍력지원항만 조성 사업 등이 전북도에서 진행됨에 따라 해상풍력산업과 관련한 업종들이 군산지역으로 투자해 오면서 해상풍력지원항만 유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림산업의 군산지역 입주를 통해 그동안 시화공단, 창원공단까지 의뢰해오던 지역내 도금산업 업체들의 물류비 절감 등이 예상된다.

 

이날 김용만 도 민생일자리본부장과 이성수 군산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림산업의 투자는 우리지역의 기업들이 보다 더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영위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전라북도 투자로 수림산업의 제2의 창업이라 여기고 이곳에서 성공신화를 써 달라며 당부했다.

이연희 기자 waaa9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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