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에필로그' 김수현 눈물"글쎄요"1초만에 오열

  • 등록 2014.01.24 11: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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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시청률 나날이 상승세..도민준 "그 여자가 좋습니다"

[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지난 23일 밤 방송된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2회 에필로그에서 도민준 역의 김수현이 오열해 화제다.

 

이날 에필로그에서 이날 에필로그에서 도민준은 "떠날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라고 말한 뒤 "글쎄요"라고 답한 뒤 1초 만에 오열해 눈물로 모든 답변을 대신했다.

 

이날 12회 방송분에서 머리를 심하게 다쳐 부상을 치료 중 꿈을 꾸던 도민준은 천송이 역의 전지현과 한 집에서 부부생활을 하는 꿈을 꾸며 행복해했다.

 

도민준은 천송이가 자신의 아이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 밥도 같이 먹고 한 침대에서 껴안고 있는 모습을 꿈으로 꾸었다.  

 

특히 도민준은 장변호사(김창완 분)에게 "그 여자를 볼 수 있는 날이 두 달도 남지 않았는데. 좋단 말입니다. 난 그 여자가 좋습니다"라고 밝혔다.

 

도민준은 "두 달도 좋고 한 달도 좋고 그냥 같이 있고 싶습니다. 이 땅에서 죽는다고 해도 행복한 꿈에서 깨어나지 않을 수만 있다면 저 그렇게 하고 싶은데. 정말 안되는 걸까요? 안 되겠습니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 이하 동일)에 따르면 26.4%를 기록해 지난 방송분 시청률(24.5%)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미디어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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